6월 30일로 예정된 화학무기 폐기 완료 시한을 시리아가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7일 화학무기 폐기 작업이 예정보다 크게 지연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키 대변인은 완료 시한을 맞추도록 미국이 시리아 정부에 압력을 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지금까지 시리아 밖으로 반출된 화학무기가 보유량의 3분의 1도 안 되고 시리아 정부가 폐기 작업 중간에 지켜야 하는 두 가지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는 서방 세계의 군사 공격을 피하려고 보유한 화학무기를 모두 폐기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2013년 8월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1천 4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시리아 정부는 정권을 전복하려는 반군이 화학무기를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7일 화학무기 폐기 작업이 예정보다 크게 지연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키 대변인은 완료 시한을 맞추도록 미국이 시리아 정부에 압력을 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지금까지 시리아 밖으로 반출된 화학무기가 보유량의 3분의 1도 안 되고 시리아 정부가 폐기 작업 중간에 지켜야 하는 두 가지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는 서방 세계의 군사 공격을 피하려고 보유한 화학무기를 모두 폐기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2013년 8월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해 1천 4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시리아 정부는 정권을 전복하려는 반군이 화학무기를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