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에 의해 지난 3개월 동안 억류돼 있던 수녀 13명이 석방돼 오늘(10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습니다.
시리아 수녀 13명과 3명의 수녀원 근로자들은 어제 레바논에서 풀려난 뒤 밤사이 미니버스를 통해 다마스쿠스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시리아 반군이 다마스쿠스 북부 기독교 도시인 말룰라를 점령한 이후 실종됐습니다.
말룰라는 다마스쿠스에서 약 40 km 떨어져 있으며,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수녀들을 데려간 조직이 알카에다 연관된 단체인 ‘누스라 전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룰라의 그리스정교 마르 텔카 수도원은 이들이 억류 중에 적절한 대우를 받았다며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레바논 당국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VOA 뉴스
시리아 수녀 13명과 3명의 수녀원 근로자들은 어제 레바논에서 풀려난 뒤 밤사이 미니버스를 통해 다마스쿠스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시리아 반군이 다마스쿠스 북부 기독교 도시인 말룰라를 점령한 이후 실종됐습니다.
말룰라는 다마스쿠스에서 약 40 km 떨어져 있으며,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수녀들을 데려간 조직이 알카에다 연관된 단체인 ‘누스라 전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룰라의 그리스정교 마르 텔카 수도원은 이들이 억류 중에 적절한 대우를 받았다며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레바논 당국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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