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국방부 '미군 1만명, 미-한 쌍용훈련 참가'


지난해 4월 미 해병대원들이 한국 포항에서 실시된 미-한 연합 상륙훈련 참가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4월 미 해병대원들이 한국 포항에서 실시된 미-한 연합 상륙훈련 참가했다. (자료사진)
미군 1만여 명이 이달 말부터 한국에서 시작되는 연합상륙훈련에 참가한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방부가 오는 27일부터 한국에서 시작되는 쌍용훈련에 참가하는 전력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VOA’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미 해병대 제3원정여단 (MEB)과 해군 기동대 (CTF-76)가 쌍용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는 해병대 약 7천5백 명, 해군 2천 명이 훈련에 참가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해병대 3천500 명과 해군 1천 명이 참가하며, 호주 육군 130 명도 훈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쌍용훈련은 미군과 한국 군 해병대와 해군의 작전 교류 강화를 위한 연합상륙훈련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실시됩니다.

미 국방부는 올해 훈련에 미-한 양국에서 12 대의 수륙양용함이 동원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올해 쌍용훈련이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된다며, 우방들과의 협력 속에 통합무장과 수륙양용 작전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