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이 어제(16일) 실시한 주민투표에서, 대다수가 러시아로의 귀속을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친 러시아계인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총리는, 출구조사 결과 투표자 중 93%가 러시아로의 귀속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투표는 6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이 날 성명에서 이번 투표 결과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는 폭력 위협과 러시아의 군사 개입 하에 이뤄졌으며, 따라서 이는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또 국제사회도 이번 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5월 25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도 이 날 성명을 발표하고, 크림자치공화국의 주민 투표는 국제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친 러시아계인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총리는, 출구조사 결과 투표자 중 93%가 러시아로의 귀속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투표는 6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이 날 성명에서 이번 투표 결과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는 폭력 위협과 러시아의 군사 개입 하에 이뤄졌으며, 따라서 이는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또 국제사회도 이번 투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5월 25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도 이 날 성명을 발표하고, 크림자치공화국의 주민 투표는 국제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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