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13일) 종려주일 미사에서 신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부활절 직전 일요일을 종려주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신자들 앞에서 미리 준비한 강론 대신 즉석 설교를 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약 15분에 걸친 설교에서 교황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마음 속으로 들여다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이날 미사의 성가는 예수가 유다에게 배신 당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제자들이 잠에 떨어지는 순간을 묘사했습니다.
성가가 끝난 뒤 교황은 “내 인생은 잠들어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성베드로 광장에는 종려주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올리브 가지와 십자가 모양의 크고 작은 종려나무 잎을 든 10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VOA 뉴스
기독교에서는 부활절 직전 일요일을 종려주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신자들 앞에서 미리 준비한 강론 대신 즉석 설교를 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약 15분에 걸친 설교에서 교황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마음 속으로 들여다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이날 미사의 성가는 예수가 유다에게 배신 당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제자들이 잠에 떨어지는 순간을 묘사했습니다.
성가가 끝난 뒤 교황은 “내 인생은 잠들어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성베드로 광장에는 종려주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올리브 가지와 십자가 모양의 크고 작은 종려나무 잎을 든 10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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