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 UNDP가 올해 대북 사업에 2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개발계획 (UNDP)의 샤브남 말릭 (Shabnam Mallick) 평양사무소 부소장은 30일 VOA에, 올해 대북 사업에 2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금은 북한의 에너지와 식량난을 덜기 위한 농촌 지역 에너지 발전과 종자 생산 개선, 수확 후 손실 감소 사업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릭 부소장은 말했습니다.
가장 많은 몫인 55만 달러는 사회경제 개발과 생태계 복원 사업에 배정됐습니다.
사회경제 개발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고용 창출과 수익 증대, 식량안보가 목적으로, 북한 내 3 개 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생태계 복원 사업은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천연자원을 잘 관리하고 자연재해 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또 지속가능한 농촌 지역 에너지 발전 사업에 53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관리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으로, 나무와 석탄 같은 재래식 에너지 사용과 함께 풍력과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이밖에 수확 후 손실을 줄이기 위한 사업에 50만 달러, 종자 생산 개선 사업에 42만 달러를 각각 배정했습니다.
수확 후 손실 감소 사업은 건조와 제분 등 식량 관리 과정에서의 손실을 막는 사업으로, 탈곡기를 비롯한 농기구를 재정비하고 관리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편 말릭 대변인은 지금까지 대북 지원 활동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유엔개발계획이 지원한 시범농장에서는 수확 후 손실이 50퍼센트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유엔개발계획 (UNDP)의 샤브남 말릭 (Shabnam Mallick) 평양사무소 부소장은 30일 VOA에, 올해 대북 사업에 2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금은 북한의 에너지와 식량난을 덜기 위한 농촌 지역 에너지 발전과 종자 생산 개선, 수확 후 손실 감소 사업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릭 부소장은 말했습니다.
가장 많은 몫인 55만 달러는 사회경제 개발과 생태계 복원 사업에 배정됐습니다.
사회경제 개발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고용 창출과 수익 증대, 식량안보가 목적으로, 북한 내 3 개 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생태계 복원 사업은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천연자원을 잘 관리하고 자연재해 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또 지속가능한 농촌 지역 에너지 발전 사업에 53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관리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으로, 나무와 석탄 같은 재래식 에너지 사용과 함께 풍력과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유엔개발계획은 이밖에 수확 후 손실을 줄이기 위한 사업에 50만 달러, 종자 생산 개선 사업에 42만 달러를 각각 배정했습니다.
수확 후 손실 감소 사업은 건조와 제분 등 식량 관리 과정에서의 손실을 막는 사업으로, 탈곡기를 비롯한 농기구를 재정비하고 관리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편 말릭 대변인은 지금까지 대북 지원 활동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유엔개발계획이 지원한 시범농장에서는 수확 후 손실이 50퍼센트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