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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확성기 통해 북한에 무인기 도발 경고


한국 파주시 판문점 인근 임진각에서 한국 군인이 철책 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파주시 판문점 인근 임진각에서 한국 군인이 철책 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의 소형 무인기 도발에 대한 한국 군의 대북 경고가 판문점에 설치된 확성기를 통해 북측에 전달됐습니다.

한국 군 관계자는 오늘 (12일)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9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군사분계선에서 확성기를 통해 한국 측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정전협정과 남북 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사는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미-한 연합훈련 일정을 통보할 때도 북측이 전화를 받지 않아 군사분계선 선상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통보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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