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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국방장관 회담 31일 개최...군사정보 공유 논의


지난 2012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한-일 국방장관 회담. (자료사진)
지난 2012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한-일 국방장관 회담. (자료사진)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내일(31일) 싱가포르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군사정보공유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 정보공유 문제가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이며 3국 모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3국 군사정보공유에 관한 공식 논의로, 이를 계기로 향후 정보공유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3국 국방장관 회담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열리는 것으로, 김관진 장관은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30일) 출국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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