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연방하원의장은 오바마 행정부가 보 버그달 병장의 석방 대가로 탈레반 수감자 5명을 풀어줌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10일 공화당 지도부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이번 포로 맞교환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자칫 미국인들이 생명을 잃게 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너 의장은 비록 공화당 의원들도 버그달 병장이 탈레반에 붙잡힌 지 5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점은 반갑지만, 정부가 포로 맞교환 협상을 사전에 의회에 알리지 않은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은 당시 버그달 병장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어서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베이너 하원의장은 10일 공화당 지도부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이번 포로 맞교환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자칫 미국인들이 생명을 잃게 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너 의장은 비록 공화당 의원들도 버그달 병장이 탈레반에 붙잡힌 지 5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점은 반갑지만, 정부가 포로 맞교환 협상을 사전에 의회에 알리지 않은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 관리들은 당시 버그달 병장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어서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