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에볼라 감염자 추가 확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나이지리아 보건부는 라고스에서 간호사 한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감염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인근 국가인 라이베리아와 기니, 시에라 리온과 함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의료, 위생 시설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기니는 지난 9일 라이베리아, 시에라 리온으로 연결된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확산에 대응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