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의 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경비부대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NHK가 12일 보도했습니다.
방위성 당국자는 이를 위해 아마미시에 350명, 세토우치초에 200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하고 지대공과 지대함 유도탄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부대가 주둔할 막사 등은 골프장의 일부를 매입해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자위대 경비부대 신설이 중국과의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남서부 지역에 새로운 부대를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