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어선과 경비정이 최근 5년 간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201 차례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공개한 북한 군의 연도별 NLL 침범 현황에 따르면 북한 어선과 경비정은 2010년 92 회, 2011년 13 회, 2013년 28회 NLL을 침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군은 모두 5 차례 경고사격을 했으며 이 중 북한 경비정에 대한 경고사격은 2 차례였다고 송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송 의원은 북한이 고의적으로 NLL 이남으로 경비정, 어선 등을 내려 보내 한국 군의 정상적인 경계작전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또다시 도발하면 가차없이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