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의 데이비드 코언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20일 일본을 방문해 정부 고위 관리들과 북한과 이란, 러시아 등에 대한 제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코언 차관은 이날 도쿄의 미국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북한의 납치 문제 재조사에 상응해 대북 제재를 일부 완화했지만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미-일 양국 간 공조체제에는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언 차관은 또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언 차관은 일본 방문에 이어 한국과 중국,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