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은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투기 부문은 한국 공군 KF-16D 전투기 6 대가 아일슨 미 공군기지에서, 그리고
수송기 부문에 참가하는 C-130H 2 대는 엘멘돌프 미 공군기지에서 각각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F-16D 전투기 6 대는 오늘(25일) 새벽 서산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 주의 아일슨 공군기지로 이동했습니다.
KF-16 기종이 공중급유를 받으며 해외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에서 전투계획과 공간관리 능력, 공격 편대군 능력 등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