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이 내일(1일)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전략대화를 갖기 위해 오늘 일본 도쿄로 떠났습니다.
일본 군 위안부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 온 두 나라의 차관급 전략대화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겁니다.
양측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두 나라 관계와 북한 문제, 그리고 지역정세와 국제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은 두 나라 정상회담 개최의 필요성을, 반면 한국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선행조치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