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은 지난 8일 한국산 전투기 ‘FA-50’이 동해 상공에서 공대지미사일의 첫 발사에 성공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FA-50은 임무 공역에 진입해 고도 1.2㎞ 상공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7km 가량 떨어진 동해상의 폐선을 정확히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공대지 미사일은 20여km 거리에서 적외선 영상 유도방식으로 이동 중인 함정이나 기갑표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한국 공군은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한국 기술로 만든 FA-50 전투기가 지상과 해상의 표적에 대한 정밀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검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