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과정에서의 대외정책 경험을 한국과 독일 두 나라외교 당국이 공유하기 위한 ‘한-독 통일외교정책 자문위원회'가 이번 주 공식 출범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주 중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에 참여하는 양국 위원들을
공식 위촉하고 오는 31일 서울에서 제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에서 임명한 위원들은 모두 12명이고 독일 측 자문위원장으로는 한·독 의원친선협회 의장을 맡은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연방 하원의원이 그리고 한국측 자문위원장은 한승주 전 외교장관이 선임됐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 개최와 함께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이 31일부터 이틀간 윤병세 외교부 장관 초청으로 공식 방한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