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인접국인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정착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이슬라마바드에서 댄 펠드먼 미국 특사와 당국자들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총리실 국가안보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와 관련해 사르타지 아지즈 총리가 펠드먼 특사에게 아프가니스탄의 번영과 안정, 평화, 통합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아지즈 총리는 또 이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평화와 안보는 물론, 무역, 경제 협력, 재건 사업, 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신임 대통령이 다음달 파키스탄을 방문해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