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의 체류비용으로 최대 9만2천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31일)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요청에 따라 북한 선수단의 체류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가 부담하는 항공료 등을 제외한 체류비용 심의 상한액은 9만2천 달러로, 실제 집행 규모는 최종 정산작업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처음으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은 이번 대회에 모두 33 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수영과 탁구에서 동메달을 1개씩 따내 종합 공동 29위에 올랐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