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오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을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오늘 (4일) 밝혔습니다.
류길재 장관은 워싱턴에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대행 등 미국 정부 당국자와 에드 로이스와 찰스 랭글 의원 등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큰 의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또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반도 국제포럼에 참여해 기조발언을 하고 간담회를 가진 뒤 유엔인구기금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니세프와 유엔개발계획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류 장관의 미국 방문은 한국의 북한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현 남북관계 상황을 미국 내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통일 준비에 대해 설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