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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총리 "북한 도발 감행하면 단호히 응징할 것"


정홍원 한국 국무총리(왼쪽 두번재)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홍원 한국 국무총리(왼쪽 두번재)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홍원 한국 국무총리는 오늘(4일) 한국 정부와 군은 철저한 대비태세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 도발을 감행한다면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방대에서 열린 안보과정 졸업식 축사에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을 때 북한은 공공연히 핵공격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협박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을 비롯해 체계적이고 건설적인 통일 방향 모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졸업생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앞당기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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