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해군 잠수함 부대인 '조선인민군 제189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잠수함들의 기동훈련을 참관한 뒤 북한 노동당 70주년인 내년 해군력 강화와 전투훈련의 혁신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시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0월 함경남도 신포 시험장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의 사출 시험을 하는 등 최근 해군의 잠수함 전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