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오늘(23일)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관계자와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의 개성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의 방북은 불허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관계자는 박 의원이 지난 16일 방북한 만큼 정치인이 거듭 방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이 조의를 표시한 데 대해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지난 19일 이들의 방북을 요청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