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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올해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농업 생산이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개혁적이고 과학적인 영농 방식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주장인데요, 이에 대해 한국의 북한 농업전문가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민간 연구기관인 GS&J 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인 권태진 박사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