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북한 인사에게 비무장지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3일) 지난달 28일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북한 인사에게 DMZ 공원 구상을 비공식적으로 설명했으며, 북한 측 인사는 특별한 반응 없이 설명을 경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와 환경부 당국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 정부 대표단은 또 람사르협약 브릭스 사무총장과 세계자연기금 람베르티니 사무총장과도 만나 DMZ 공원 조성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유엔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DMZ 평화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