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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국가통합 강조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자료사진)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자료사진)

스리랑카의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이 오랜 내전을 겪은 스리랑카의 국민적 화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오늘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행한 연설에서 정부 군과 타밀 소수민족 간 내전 과정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을 애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리랑카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은 국민적 화해 절차를 통해 북부와 남부 지역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26년 간에 걸친 내전이 끝난 지 거의 6년이 지났지만 이로 인한 국민적 분열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달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인 마힌다 라자팍사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내전 기간 중 발생한 전쟁범죄 혐의에 대한 국제 조사를 거부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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