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이 마약 폭력조직인 ‘제타스’의 두목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연방 관리들은 ‘Z-42’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제타스 두목 오마르 트레비노 모랄레스를 4일 멕시코 북동부 몬트레이 외곽에서 붙잡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레비노 모랄레스는 지난 2013년 당시 제타스의 두목이던 그의 형이 체포되자 그 자리를 이어 받았습니다.
제타스는 지난 2007년 이래 수천 명을 살해하는 등 수 많은 잔혹 범죄 행위들을 벌여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앞서 며칠 전에도 오랫동안 도피행각을 벌여 온 또 다른 마약 조직 ‘성전기사단’의 두목 세르반도 고메즈를 체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