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오늘 총선거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네 번째 집권에 성공할지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됩니다.
선거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보수 성향의 리쿠드 당이 중도좌파 연합인 시오니스트 유니온 당에 몇 석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두 당 모두 의회 의석의 과반수인 61석을 확보하지는 못할 전망이어서 소수 정당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부심해 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어제 (16일) 다시 집권하게 된다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