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차기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보수당이 승리해도 3선 연임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어제 (23일) 방송된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5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보수당이 승리하더라도 5년 동안만 총리로 재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육과 복지 개혁을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또 보수당에는 참신한 인물들이 많다면서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과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 등을 차세대 지도자들로 꼽았습니다.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지난 2010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