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 타임스 신문은 공포정치를 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어느 순간 갑자기 붕괴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신문은 18일 ‘북한의 공포’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숙청하는 등 공포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어느 시점에 갑자기 그러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무너질 것”이라며 “그때 한국과 동맹국들이 북한을 구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방한 기간 중 북한 정권을 비판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압박을 가해야 하며 중국도 여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