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이 최소한 104명의 사망자를 낸 자사 차량의 점화장치 결함을 제때 공개하지 않은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어제(22일) GM과 법무부가 벌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액은 12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GM이 결함을 제때 공개하지 않은 것을 범죄혐의로 법무부가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GM은 점화장치 결함으로 3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습니다.
리콜은 제조업체가 이미 판매한 제품의 부품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을 때 무상으로 점검해 주거나 제품 자체를 교환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VOA뉴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