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27일 의회 국정연설 행사에서 보수당 정부가 추진할 입법 과제들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소개된 입법 과제들에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도 포함됐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 왕실의 연례 전통에 따라 의원들 앞에 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의 목표에 대해 연설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유럽연합 탈퇴 여부에 대해 자신은 탈퇴보다는 유럽연합의 개혁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아직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연설에서 “현 정부가 유럽연합과 영국의 관계를 재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