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가안보국 NSA의 통신기록 수집 근거법인 애국법의 일부 조항 시한 만료를 앞두고 미 상원을 압박했습니다. 대체법안인 미국자유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것입니다.
미 하원은 일주일 전 미국자유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했습니다. 이 법안은 국가안보국의 무차별 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대신 사안별로 통신 기록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이 31일 애국법의 세 조항이 만료되기 전 재빨리 행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과 대책 회의를 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