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소탕하는데 있어 영국이 좀더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오늘(19일) 미국의 한 텔레비전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라크든 시리아든 ISIL이 어디에 있든지 이들을 격퇴해야만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주 국제연합군에 합류하고 있는 영국 군이 시리아에 공습을 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은 그 동안 이라크 공습에는 참여했지만 시리아에서는 정찰과 전투기 공중급유만을 지원했었습니다.
한편 ISIL은 지난 10일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에 대규모 차량 폭탄 공격을 가해 130여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