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북한의 위반 행위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이 점을 분명히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오늘 (24일) 서울 외교부에서 친한파로 알려진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과 관련해 북한이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도록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가 한국이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한국 정부의 이런 입장은 앞으로 북한의 위반 행위들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매우 어려운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인 랭글 의원은 이에 대해 남북 접촉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