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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국과 협력 증진 원해"


중국을 방문한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자료사진)이 28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했다.
중국을 방문한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자료사진)이 28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의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의 접촉에서 양국간 견해차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 데 이어 다음달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면담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양국이 견해 차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9월 미국을 방문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과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민감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두 나라 국민들의 우애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내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베이징 접촉에서 미국과 중국이 보다 생산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다음달 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하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정기총회에서도 연설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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