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북한 전문가로부터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을 내비치고 영변 핵 시설 전면 가동 사실을 새삼 밝히고 나선 배경과 의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문)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을 시사하고 영변 핵시설전면 가동을 확인하는 발언을 잇따라 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언급들은 어떤 배경에 나온 것으로 보십니까?
문) 북한이 실제로 장거리 로켓을 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문) 만약 쏜다면 어느 시점에서 감행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문) 설사 장거리 로켓 발사로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북한이 이런 제스처를 보이는 것에는 어떤 외교 전술적인 의도가 있는 걸까요?
문) 핵 무기 수준을 높이고 있고 영변의 모든 핵 시설들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밝힌 것은 4차 핵실험을 예고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문) 남북간에는 이산가족 상봉 등 ‘8.25 합의’ 이행 문제가 최대 현안인데요, 북한의 이런 언급들은 남북 현안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문) 또 향후 북한 비핵화 협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