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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울대학교가 개학 12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이를 기념해 서울대 총동창회가 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 수입금은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박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