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5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미국 백악관이 어제 (15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해 11월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시 주석의 이번 미국 방문이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와 지역 현안, 양자 문제 등에 대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은 또 양국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분야들을 건설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안 여사는 25일 정상회담 뒤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