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28개 회원국은 현재 난민위기사태에 직면해 있는 나라들을 도와줘야 한다고 요하네스 한 유럽연합 확대담당 집행위원이 말했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마케도니아를 찾은 요하네스 한 집행위원은 방문을 끝내며 행한 연설에서 유럽연합은 발칸 지역 국가들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난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 나라의 국경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요하네스 한 집행위원은 또, 시리아 내전을 피해 나온 사람들이 국경 인근 나라들에 머물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터키에 11억 달러를 지원해 난민 위기 사태를 해결하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집행위원은 이런 지원금은 사람들이 시리아 국경 근처에서 지내다가 상황이 허락하는 즉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내전으로 약 4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의 약 절반 가량이 터키로 들어갔으며, 레바논에 백만 명, 요르단에는 63만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