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의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습니다.
빈터코른 최고경영자는 23일 성명을 내고 폭스바겐은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자신의 사임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빈터코른 최고경영자는 그러나 사임은 회사를 위한 것이지만, 자신은 어떠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빈터코른 최고경영자는 또 해명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과정은 계속돼야 한다며 그것이 유일하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바겐 이사회는 회사에 큰 해를 끼친 부정행위 가담자들은 결과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관련자들을 기소를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