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가 1일 시리아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군사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가 30일 시리아에서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양측은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 전투기들과 러시아 전투기 간 우발적 충동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담은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 대행인 엘리사 슬롯킨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3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난 뒤 “충돌을 피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긴급 군사 회담을 여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