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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이 창건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북한에서도 권력과 부를 가진 ‘사회주의 귀족’ 즉 ‘노멘클라투라’가 형성되고 있다고 한국의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또 노동당이 21세기에도 살아남으려면 핵개발을 포기하고 경제 제일주의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990년대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강인덕 씨를 최원기 기자가 전화로 인터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