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도도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TPP 참여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지만,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동안 미국 기업들은 경제적 보호주의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기 어렵다는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대책 그리고 해상보안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