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박근혜 대통령 "세계 평화 기여하는 한반도 통일 준비해야"

박근혜 대통령 "세계 평화 기여하는 한반도 통일 준비해야"


홍용표 한국 통일부 장관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2015 세계평화회의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홍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보낸 메세지를 대독했다.
홍용표 한국 통일부 장관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2015 세계평화회의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홍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보낸 메세지를 대독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냉전의 마지막 잔재인 분단 70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세계평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29일) 서울에서 통일부와 통일준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5 세계평화회의’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남북 간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동북아 국가 간 평화와 협력의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북한은 지속적인 핵 개발과 도발 위협으로 역내 안보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남과 북이 분단의 장벽을 넘어 협력의 통로를 열어나가고,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면 동북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