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최근 상당 지역이 무장조직 탈레반에 함락된 남부 헬만드 주에 병력을 증파했습니다.
군과 경찰 병력이 추가로 투입되면서 헬만드 주 일대에서는 정부 군과 탈레반 반군 사이에 며칠째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20일 정부 건물을 공격하고 행정관서를 장악한 뒤 산긴 지구로의 진격을 시작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군은 정부의 이번 전략으로 또 다른 지역이 반군에 의해 장악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국은 22일 탈레반에 맞서 싸우는 현지 군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헬만드 주에 소규모 군사자문단을 파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