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이 라마디 도심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24일로 사흘째 이라크 군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라마디 정부 청사 주변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라크 군 관리들은 ISIL 반군들이 자살 폭탄과 위장 폭탄, 저격수들을 동원하고, 민간인들까지 인간방패로 삼으며 이라크 군의 진격을 늦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마디 내 ISIL 요새에는 현재 약 100여 명의 반군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라크 군 당국은 정부군이 라마디 중심으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며 며칠 내에 도시를 완전히 탈환하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