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21살 하재헌 하사가 오늘(29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하 하사는 지로도발 직후 다시는 걷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족을 착용하고 처음 걸을 때는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다시 걸을 수 있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부대로 복귀한 23살 김정원 하사에 이어 하 하사도 퇴원함으로써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다친 수색대원 2명이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두 다리로 서게 됐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