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0일) 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지 4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집권 4년째였던 2015년 한 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행보는 어땠는지, 한국의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문) 북한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지 4년이 지났습니다. 김정은 체제 4년을 통틀어 평가한다면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문) 본격적으로 김정은 제1위원장의 2015년 행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죠. 먼저 경제 분야를 살펴볼까요? 북한 전역에 들어선 장마당이 380여 개에 이른다는 한국 국정원의 보고도 나왔는데 올해 북한의 경제, 어떤 변화를 겪었습니까?
문)올해 김 제1위원장은 인민생활의 향상을 상당히 강조해왔는데, 주목할 만한 성과나 행보는 무엇이었습니까?
문)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외화벌이 근로자들이 16개국에서 모두 8만여 명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의 외화벌이는 어느 정도 수준이고, 북한이 근로자 해외 파견을 늘리는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문) 올 한 해 김정은 체제의 큰 변화 양상은 기존 권력층에 대한 숙청과 세대교체가 주를 이뤘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이제는 김 제1위원장의 뜻대로 권력 기반을 다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문) 북한은 지난 5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수중 사출시험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군사 면에서 김 제1위원장의 행보는 어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