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모두 1천277 명으로 집계됐다고 한국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김정은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2011년 한 해 동안 기록한 2천706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입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서 탈북자 수가 줄어든 것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국경 단속과 감시가 강화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해 한국 입국 탈북자 가운데 여성은 1천25명으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습니다.
여성 비율이 8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